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고 규모가 사상 최대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일 뿐 아니라 분실 등의 과실이 아니라 해커가 보안망의 허점을 뚫고 정보를 빼낸 점을 중시, 금융사기 등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뉴욕타임즈>는 18일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날측이 4천만명이 넘는 고객 카드계좌 정보가 도난당했다고 발표했다"면서 "지금까지 최대 규모의 고객 정보 도난 사건"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신용카드 정보업체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통되는 신용카드는 11억개"라면서 "이번 사건은 '기네스 기록'감"이라고 전했다.
마스타카드에 따르면, 애리조나 투스콘시에 있는 신용정보 처리회사 '카드시스템즈 솔루션즈'의 보안망을 뚫고 비인가자가 고객 정보를 빼내갔다. 이 회사에는 연간 15조원 이상의 결제를 처리하고 있으며, 정보가 유출된 카드 계좌에는 2천만개의 비자카드, 1천3백90만개의 마스타카드뿐 아니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와 디스커버 카드 등 제휴카드들의 계좌도 포함돼 있다.
4천만명의 신용정보 유출은 지난해부터 발생했으나, 마스터카드측은 지난달 말에야 이 사실을 인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마스타카드측의 엉성한 보안체제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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