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이날 오후 두시간 반에 걸쳐 비공개로 미대 교수들 전체와 만나 김 전교수의 재임용을 수용할 것을 설득했고, 권영걸 미대학장은 회의가 끝난 뒤 집단사의를 철회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사표 철회 거부 입장을 밝혓던 권영걸 미대학장은 "사표를 돌려받았다"며 "김민수 전교수의 재임용에 대한 반대여부는 미대교수들과 다시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대 교수들의 사표 제출에도 불구하고 김민수 전 교수 재임용 입장을 고수했던 정 총장은 이날 회의후 "김 전교수는 예정대로 복직할 것"이라고 밝혀, 김 전 교수는 3월 복직해 강단에 설 것이 확실해졌다.
서울대 미대 디자인과 교수들이 이처럼 사표 제출을 철회한 것은 정 총장의 강력한 재임용 입장 고수와, 이 사실이 알려진 뒤 국민들 사이에서 "서울대 미대교수들은 법 위에 군림하려는 것이냐"는 비난여론이 쇄도한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사표를 제출했던 미대 교수들은 아직도 김 전교수 재임용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 전교수가 복직한 뒤에도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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