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은 "미국의 국익을 위해 외교를 펼치겠다는 것은 부시 대통령의 원칙이며, 정책이며, 신념"이라면서 "다만 할 수 있는 한 국제사회의 협력도 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파월은 '부시 행정부의 외교정책은 우방과 동맹국들의 이익에도 부합하며 '본질적으로 다자주의'"라면서도 "미국은 필요하다면 독자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은 아라파트 유고와 관련, "야세르 아라파트가 파리의 한 병원에서 누워있는 가운데 권력교체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는 평화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혀, 아라파트 사망을 계기로 팔레스타인 지도부내 강경파 숙정에 본격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파월은 또 "우리는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중동평화 정책을 부시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다루기 위해 이번 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회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월은 평화협상 전망에 대해 "알다시피 미 행정부의 최대 현안 중 하나"라면서도 "팔레스타인측에 책임있는 협상파트너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혀 아라파트 사후 권력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파월은 또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한 미국과 유럽의 협력에 대해 "아직 이란과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연합 3개국과 핵 프로그램에 대한 협정이 맺어지지 않았다"면서 "미국은 유럽의 제안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 이란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회부를 회피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져서는 안될 것"이라면서도 "'정권 교체'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정책에 포함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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