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형적으로 동고서저인 분지형태로 대기 흐름이 수시로 정체되는데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충청북도 대기질 개선 기본계획에 의하면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외부 요인 70%(국외 43%, 수도권 및 충남지역 27%), 내부 요인 30%로 나타났으며, 청주시 내부 자체 배출원 중 자동차 34%, 사업장 18%, 건설기계 12%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세먼지에 상시 노출돼 있는 환경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는 산업, 수송, 발전, 농업·생활, 녹지, 시민건강, 기반구축 및 시민실천 7개 분야 34개 사업에 523억 8900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없는 맑은 청주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40억 8800만 원을 들여 ▲대기오염총량제 시행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자발적 감축 ▲산업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폐기물 소각장 규제 강화 등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에서는 312억 3400만 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저공해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건설기계 저공해 장치 지원 ▲대중교통 체계 개선 ▲대중교통활성화 ▲자전거 도로 이용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발전 부문으로는 청주 지역난방공사 친환경에너지 전환사업을 내년 9월 착공해 오는 2024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농업·생활 부문에는 10억 7800만 원을 들여 ▲생활쓰레기 3% 줄이기 실천운동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도로 미세먼지 저감사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미세먼지 저감 녹색환경 조성 ▲생분해성 친환경 필름 재배사업 ▲농촌 불법소각 등 사각지대 집중관리 등을 벌일 예정이다.
녹지 부문에서는 134억 8000만 원을 들여 ▲도시 숲 조성사업 ▲도시 바람길 숲 조성 ▲도심 녹색공간 조성 ▲건강한 산림 조성 ▲산림복원 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시민건강 부문에서는 20억 3500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피해예방 시민건강 관리사업 ▲마스크 보급 사업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펼친다.
기반 구축 및 시민실천 부문에서는 4억 7400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정밀조사 및 저감 실행계획 수립용역 ▲미세먼지 관리 대책위원회 운영 ▲ 대중교통서비스 혁신 트램도입 용역 ▲경관지구 내 조경면적 설치기준 강 화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전개 등을 진행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민 600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과 시민대표, 환경단체,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노력도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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