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는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산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이라는 축제 형식으로 열린다.
주요 내용은 주민제안사업 현장 설문, 우수사업 전시,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고 재밌는 특강과 토크콘서트, 재능기부로 구성된 축하 공연(마술, 색소폰과 오카리나 연주), 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5일부터 행사 당일인 30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하는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 온라인 설문의 결과는 당일 현장설문 결과까지 합산해 총회에서 발표하고 시민이 직접 선정한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2020년 예산으로 편성하게 된다.
부산시 최수영 사회통합과장은 "향후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취지를 살려 구·군 및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한 지역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의 제안과 선정에 시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문 등 의견 수렴 방식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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