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중소기업 아마존닷컴 통해 제품 판매 지원

해외시장 진출 위한 신규사업, 오는 6월 4일까지 중소기업 대상 신청 접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울산시가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해외에 전문 인력과 수출 경험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와 아마존코리아, 울산경제진흥원이 협력해 추진하며 울산시는 기업 지원금, 아마존코리아는 기업 맞춤형 교육 관리, 울산경제진흥원은 사업 관리를 담당한다. 입점 대상은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이며 지원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 24개 업체다.

▲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참가 기업은 아마존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하여 계정 운영과 제품 등록 및 판매, 제품 홍보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오는 7월부터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참가 업체는 6개월간 계정 비용이 지원되고 제품 등록과 판매를 시작하면 광고비(기업당 100만원)와 FBA 배송비(기업당 70만원)가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6월 4일까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울산경제진흥원 통상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투자교류과 김연옥 과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민지 기자(=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