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소·해상풍력 관련 기업 투자유치협의회 개최

유관기관 간 협업 통한 체계적 투자유치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최근 울산시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 해상풍력, 원전해체 등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의 투자유치 관계자가 참석했다.

▲ 울산시청 전경. ⓒ울신시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투자유치 방향 및 활동 소개와 울산 실정에 맞는 유치 목표 기업 발굴, 유치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울산광역시 투자유치협의회는 2019년 시정 10대 핵심 과제로 선정된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 추진계획 실현을 위해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8개 기관의 투자유치 관련 실무팀장급으로 구성돼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방향 설정, 울산에 맞는 유치 대상 발굴, 울산 투자유치팀 지원, 기관별 투자유치 정보 공유, 투자유치 관련 시책 토의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 울산시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 해상풍력, 원전해체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김연옥 투자교류과 과장은 "각 기관의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된 울산광역시 투자유치협의회의 활동을 통해서 투자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지 기자(=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