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석형(민중당 기호6) 후보는 2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노동자의 힘을 키울 진보대표 손석형을 선택해달라”는 마지막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가졌다.
손석형 후보는 “왜 창원의 노동자들이 진보단일화를 그토록 염원하는지 되새겨본다”며 선거를 돌아보고는 노동자의 힘이 강해지고, 진보정치세력의 힘이 강해지길 바라는’ 노동자의 마음”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창원공단을 지켜내기 위해 대우조선 매각하는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의 힘을 키울 단결의 정치, 진보의 가치를 버리지 않는 진짜 진보정치를 하겠다"며 굳게 약속했다.
손 후보는 끝으로 “정치야말로 노동조합을 지켜주는 또 하나의 방패막이라는 생각으로 노동중심 진보정치 이어왔다. 집권여당, 기성정당은 못할 일, 단결된 노동자의 힘을 믿어야 가능한 일을 국회에서 하겠다. 이 길을 계속 나아갈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손 후보는 이날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와 김종훈 원내대표, 석영철 선대본부장, 그리고 후보 배우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다음은 손석형 후보의 <기자회견문>이다.
- 창원성산 노동자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노동자의 힘을 키울 진보대표 손석형을 선택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창원 성산 노동자 여러분, 진보대표 후보 기호 6번 손석형입니다.
지난겨울부터 이어온 선거운동,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저를 만난 모든 분들은 “단일화부터 해가 오이소” 명령하셨습니다.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금, “왜 우리 노동자들은 그토록 진보단일화를 염원하시는가” 그 의미를 다시 새겨봅니다.
노동자의 힘이 강해지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흔들리는 창원공단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노동자가 단결하고 그 힘이 강해져야 합니다.
대우조선 밀실매각과 탄력근로제 확대하는 노동배신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힘이 커져야합니다.
또, 진보정치세력의 힘이 강해지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당장의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에 한 석 내주지 않는 것 중요합니다.
또한 적폐세력을 청산할 정치적 힘을 키우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유한국당의 진정한 심판을 위해 진보정치의 힘,
노동자 서민의 단결된 힘을 키워야합니다.
창원이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린 이유도 권영길, 노회찬 의원 한 석이 있어서가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과 노동자의 단결된 힘이 있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노동자여러분,
저 손석형은 노동자의 힘을 키울 단결의 정치,
진보의 가치를 버리지 않는 진짜 진보정치 하겠습니다.
거대양당만 득세하는 국회에 노동자 국회의원을 보내고 정치판 뒤엎어보자고
민주노동당 만들었습니다.
정치야말로 노동조합을 지켜주는 또 하나의 방패막이라는 생각으로
노동중심 진보정치 이어왔습니다.
세상의 주인인 노동자가 정치에서도 주인이 되어야한다는 신념으로
‘노동자 직접정치’를 기치로 내건 민중당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여러분,
저에게 이 길을 계속 나아갈 힘을 주십시오.
창원 진보정치에 더 깊이 뿌리내리고 뻗어나가게 할 힘을 주십시오.
평생을 노동자로 살며 노동자와 함께 싸워왔고,
20년 간 단결을 위해 헌신한 손석형을 선택하는 것이
노동자의 힘을 키우고, 진보정치 힘 키우는 길입니다.
선거막판, 민심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손석형이 당선권 안에 진입했다는 주민들 말씀이 전해져옵니다.
4월 3일,
노동자의 저력과 현장의 힘으로, 감동의 반전을 만들어주십시오.
노동자의 힘을 제대로 키워낼 진보대표 후보 손석형을 당선시켜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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