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과 (사) 원교 이광사 기념사업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신지 문화센터에서 “원교 이광사 서예특별전”을 개최했다.
원교 이광사는 조선의 명필로 '동국진체'의 완성자로도 이름이 높다.
이광사는 함경도 유배 생활중 작품활동과 대중적 활동이라는 죄로 완도 신지도로 이배 되어 16년동안 큰 업적을 남긴 곳이기도 하다.
신지도 에서 유배 생활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자주성을 나타내는 동국진체를 완성하고, 서예 이론서인 “서결”을 집필했으며, 특히 이 서결은 올해 2월에 대한민국 보물 제1969호로 지정된 바 있다.
원교 이광사 특별전에는 시문과 서첩, 병풍, 주련, 편액 등 240여점이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사) 원교 이광사 기념사업회 정지원 이사장은 "작가의 예술관을 통해 우리문화의 재발견과 활용가치를 생각하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완도 신우철 군수는 "이번 특별전이 그간의 이광사 선생에 대한 꾸준한 재조명과 올해 보물로 지정된 '이광사 필 서결' 등을 널리 알리고 우리지역의 문화자산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우리 고유의 동국진체 등 서예문화 전통을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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