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공원 선착장에서 전모(64) 씨가 정박 중인 보트에 기름을 주유하던 중 불이 났다.
이 불로 보트 2대 일부가 타 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전 씨가 불을 끄려고 하다가 양손 등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 씨가 기름통 옆 노후된 배터리에서 불이 난 후 옆에 있던 다른 보트까지 옮겼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