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지역 수능 지원자 작년보다 소폭 감소

원서접수 마감 결과 4만7192명 지원...부산 204명·울산 115명 줄어

올해 11월 1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부산의 지원자 수가 3만3973명으로 지난해보다 204명(0.6%)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2만669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27명(0.48%) 늘어났고 검정고시생은 723명으로 37명(5.39%) 증가했다. 졸업생은 6555명으로 368명(5.32%) 감소했다.

올해 선택유형별 지원 경향은 지난해처럼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지원자가 대체로 많았지만 수학 가형은 0.6%포인트, 과학탐구는 0.7%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탐구영역별 지원자수를 보면 사회탐구는 사회문화 1만666명(63.5%), 생활과윤리 9995명(59.5%), 한국지리 5432명(32.4%), 세계지리 1949명(11.6%) 순이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1만229명(64.6%), 지구과학Ⅰ 9515명(60.1%), 화학Ⅰ 7322명(46.2%), 물리Ⅰ 3799명(24.0%) 순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는 3562명으로 지난해 3725명보다 163명 줄었다.

▲ 부산교육청(좌), 울산교육청(우). ⓒ프레시안

울산교육청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울산의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115명(0.9%) 줄어든 1만321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1만4513명으로 지난해보다 182명(1.6%) 감소했다. 반면 졸업생은 1765명으로 58명(0.5%) 늘어났다.

성별 지원자는 남학생이 6783명(51.3%), 여학생이 6436명(48.7%)으로 나타나 지난해에 비해 여학생의 응시 비율이 감소했다.

선택영역별 현황을 보면 국어는 1만3118명(99.2%), 영어 1만3054명(98.8%), 수학 가형 2982명(22.6%), 수학 나형 9561명(72.3%)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에서 사회탐구는 생활과윤리 3699명(59.2%), 사회문화 3075(49.2%), 한국지리 1489명(23.8%) 순이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4401명(68.3%), 지구과학Ⅰ 4151명(64.4%), 화학Ⅰ 2970명(46.1%), 물리Ⅰ 1075명(16.7%) 순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은 1209명이 지원했으며 아랍어Ⅰ 764명(63.2%)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어Ⅰ 153명(12.7%), 중국어Ⅰ 75명(6.2%), 한문Ⅰ 64명(5.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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