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228억 경제효과 거둬

오태완 군수 "찾아오는 축제 넘어 오래 머무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것"

경남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약 228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의령군은 외지 방문객 90%·종합평가 4.25점을 기록한 제5회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 축제에는 총 43만 1056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며 "방문객 소비지출에 따른 직접 경제효과는 약 228억 2000만 원으로 전년도 163억 원보다 65억 원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즉 방문객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0%가 외지인이었으며 가족·친지 동반 방문은 79.9%·재방문객은 55%로 나타났다는 것.

▲오태완 군수 주재로 열린 의령군 '리치리치 페스티벌 자체평가 보고회'의 모습. ⓒ의령군

오 군수는 "리치 명랑운동회와 리치오락실·리치 뱃길투어 등 세대별 참여 프로그램과 솥바위 전설을 활용한 공연·체험·관광콘텐츠가 호응을 얻었다"면서 "종합평가 점수도 5점 만점에 4.25점을 기록하며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운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오 군수는 "주차장·쉼터·현장 안내 등 편의시설 개선과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확대는 과제로 제시됐다"며 "외지 방문객의 80.1%가 숙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축제 방문이 지역 숙박과 상권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만의 부자 이야기를 전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축제로 만든 의미 있는 성과이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의령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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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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