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농수산식품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유통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포항시는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현지 한국 식품 수입·유통기업인 티브라더스(T-Brothers Food&Trading Ltd)와 지역 농특산물의 캐나다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북미 신시장 개척단과 티브라더스 경영진이 참석했다.
1994년 설립된 티브라더스는 캐나다 전역에 한국 농산물과 식품을 공급하는 유통기업으로,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 농특산물의 현지 판로 확대와 지속적인 수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포항 농특산물과 농수산 가공품의 캐나다 유통망 입점,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 판촉 및 마케팅, 신규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바이어 연결 등이다.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품목은 김치와 한과, 과메기, 물회, 오징어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쌀과 무, 딸기, 시금치 등 지역 농산물이다.
포항시는 품목별 시장성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수출 품목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이 포항 농수산식품의 북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도록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과 지역 농가 및 기업의 소득 증대에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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