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은 강원랜드·정선군과 공동 개최한 제2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이 10월 31일 하이원리조트 내 운탄고도 1330 5길 일원에서 28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윤태환 강원관광재단 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운탄고도 1330의 자연뿐 아니라 탄광지역의 이야기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운탄고도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걷기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참가자의 체력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소원성취길 8.1km, 소원동행길 5.5km, 소원누림길 3km 등 3개 탐방로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운탄고도의 자연을 걸으며 탄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다.
도롱이연못과 1177갱 등 주요 거점에서는 광부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연극과 광부 퍼포먼스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소원 리본을 달고 소원의 종을 치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다.
옛 운락국민학교 터에서는 비석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추억의 놀이마당을, 마운틴광장에서는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당일 마운틴 잔디광장에서는 정선 지역장터 맹글장이 열려 30개 업체가 지역 특산품 등을 판매했다.
참가비 2만 5천 원 가운데 1만 5천 원은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참가자들이 맹글장을 비롯한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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