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섬지역 UAM 도입 추진…내년 시범운용구역 신청

인천광역시가 섬지역 주민의 긴급 이동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의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덕적도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내년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자료사진 ⓒ인천광역시

앞서 시는 지난 달 19~20일 덕적도~영종도 노선에서 대역기를 활용한 실증비행을 실시해 통신 환경과 비행절차 등을 확인했다. 덕적도는 해운노선 이용객이 연평균 4만 3000여 명에 달하고 응급헬기 이송도 연평균 25건 발생하는 등 긴급 이동수요가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시는 덕적도와 영종도 거잠포·왕산마리나를 연결하는 노선을 비롯해 송도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미추홀타워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지난 달 22일 국토교통부에 예비신청을 완료했다. 향후 운영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본신청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은 연내 개념실증을 시작으로 내년 시범운용구역 지정, 2028~2030년 단계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UAM은 섬지역의 긴급 이동수요에 대응하고 공항과 지역 관광을 연결할 새로운 교통수단”이라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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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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