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영 전북대학교 총장 예비후보(농업생명과학대학)가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학가 최초로 '무상급식'을 전격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전일제 대학원생 무상등록금 추진을 비롯한 학생 중심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최근 치솟는 물가 속에서 식비와 주거비, 교통비 등 생활비 부담이 학업에 전념해야 할 청년들에게 가장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기존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한 단계 더 확장해 학기 중 학생들의 '점심 한 끼 0원'을 대학이 온전히 책임지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무상급식은 이미 2010년대 초부터 지역별로 도입되기 시작해 현재 전국 초·중·고·특수학교에서 보편적 교육복지로 정착했다.
2024학년도 기준으로 전국 1만 2000여개 학교에서 518만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조 후보는 이러한 보편적 복지의 패러다임을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까지 확장해, 학생들이 적어도 대학 안에서는 끼니 걱정 없이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학 교육과 복지의 패러다임을 혁신할 다양한 세부 공약도 공개됐다.
조 후보는 △전일제 대학원생 무상등록금 제도 추진을 비롯해 △학습과 진로 탐색의 자기주도권을 확대하기 위한 '주 4일제 강의' 도입 △원격과 현장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체제 구축 △중앙도서관 365일 상시 개방 및 학생 창업펀드 10억 원 조성 △통행금지 시간 폐지와 노후 환경 개선을 담은 기숙사 자율화 혁신 등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이 성공해야 전북대학교가 진정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말뿐인 허울 좋은 약속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력으로 청년들의 일상을 바꾸는 든든한 총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조재영 후보는 모교인 전북대학교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으며 매월 꾸준히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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