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일대 상공으로 확산하고 8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
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7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 코엔텍 사업장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1시 9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45대와 소방대원 86명을 포함한 인력 98명을 투입했다. 내부에 쌓인 폐기물로 불길이 잇따라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자 인근 저수지에서 소방용수를 확보해 대응했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주변 상공으로 퍼지면서 119 신고가 잇따랐다. 울산 남구는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인근 도로를 우회하도록 안내하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번 화재로 공장 2개 동이 불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엔텍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폐기물 소각·매립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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