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바이오·창업엑스포 개막…육동한 "첨단도시 춘천의 근간은 바이오"

춘천시의 바이오산업과 창업 역량을 집결한 대규모 산업·창업 축제가 막을 올렸다.

연구와 기술의 사업화,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이 모였다.

▲2026 강원 바이오·창업엑스포 개막식. ⓒ춘천시

춘천시는 29일 봄내체육관에서 2026 지역창업 페스티벌 in 강원·강원 바이오엑스포·제4회 춘천 창업엑스포 통합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중소벤처기업부·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강원대학교·한림대학교가 주관을 맡았다.

바이오와 창업 분야 주요 행사 3개를 통합해 기업·기관 홍보부스 120개를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했다.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 대학, 창업지원기관,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 강원 바이오·창업엑스포 개막식. ⓒ춘천시

행사는 유공자 포상, 개막 퍼포먼스,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업·기관 전시관을 둘러보며 지역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행사 첫날에는 바이오기업과 창업기업의 기술·제품 전시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수출상담회에는 19개국 62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기업 80개사와 상담을 펼쳤다.

건강기능식품, 의약·체외진단, 화장품 등 지역 바이오기업의 기술을 알리는 자리를 조성했다.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투자설명회와 상담도 마련했다.

29일 창업기업 투자설명회인 창업 BuS IR을 시작으로 30일 Welcome to TIPS, 31일 강원 창업경진대회와 투자기관 교류 프로그램을 연속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학, 기업, 투자기관, 창업지원기관이 모여 연구 성과의 사업화부터 투자유치, 판로 개척까지 기업 성장에 필요한 협력 기회를 확충했다.

▲2026 강원 바이오·창업엑스포 개막식. ⓒ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첨단산업 도시 춘천의 근간은 바로 바이오"라며 "춘천을 대학 창업도시로 선언하고 지난 5년간 다양한 협의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춘천은 첨단산업과 창업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기초에는 연구개발이 있다"며 "연구개발특구 도입과 관련 법률 제정, 정부 예산 확보 등 그동안의 노력이 이러한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세 가지 요소가 모인 것이 춘천이 지향하는 도시의 근간이며 오늘 이 체육관이 그 모습을 보여주는 축소판"이라며 "이러한 기반이 춘천을 넘어 강원특별자치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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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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