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아프리카 전통 타악의 만남…제이유, 체험형 미디어아트 개발 추진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제이유(대표 전은영)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을 결합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플랫폼 ‘아프리카의 숨결(African Breath)’ 개발에 나선다.

28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제이유는 경기도와 경콘진이 추진하는 ‘2026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기술 인프라 이용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플랫폼 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전경 ⓒ경기콘텐츠진흥원

‘아프리카의 숨결’은 관객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 AI가 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영상과 시각 효과로 구현하는 참여형 미디어아트다. 젬베와 둔둔, 셰케레 등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기의 리듬과 음높이, 주파수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미디어아트가 사전에 제작된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이라면, 이번 플랫폼은 관객의 연주에 따라 화면과 공간의 분위기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관객이 직접 예술작품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유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문화기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과 문화예술, 기업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전은영 대표는 “관객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공간 전체를 예술작품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며 새로운 문화기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유는 다국적 공연팀 ‘인터내셔널 영드림즈’를 운영하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최근 지역 복합문화공간에서 ‘아프리카의 숨결’ 시연회를 열었으며, 앞으로 국내외 협력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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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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