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장상 받은 '국민연금 공정 채용', 어떤 혁신에 전국이 열광하는가?

김성주 이사장 "선진 채용 문화 선도해 나갈 것"

공정채용을 위한 국민연금공단의 인사혁신 노력이 인사혁신처장상으로 이어지며 공단의 혁신채용 내용에 전국적인 다른 기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에 따르면 전날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제21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도혁신 분야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개최하는 경진대회는 정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공기관의 우수한 인사운영 및 공직문화 개선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권위 있는 자리다.

▲28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에 따르면 전날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제21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도혁신 분야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국민연금공단

공단은 '기회의 문턱은 낮추고, 세대의 거리는 좁히다'를 주제로 지원자의 ‘기회·성장·공감’을 아우르는 채용전형 3대 혁신제도를 올해 최초로 도입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정인사를 위한 공단의 3대 혁신제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우선 세대 공감과 수용성 제고를 위한 'MZ면접관 제도'는 젊은 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입사 후 함께 일할 주니어 실무자의 시각을 면접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저연차 직원을 면접관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관리자급 위주의 기존 체계에 세대 균형을 더해 조직 적합성과 협업 역량을 입체적으로 검증했다. 사내 공모를 통해 진행된 MZ 면접관 선발은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모습 ⓒ프레시안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관찰면접관 제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지원자가 면접 경험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밀착 관찰하여 개인별 심화 피드백을 제공하는 제도인데 답변 내용뿐만 아니라 태도와 비언어적 표현까지 세심하게 기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 결과 90.1%에 달하는 지원자 만족도를 끌어내기도 했다.

기회의 문턱 완화 차원에서 '서류전형 예비합격제도'를 시행한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류전형에서 근소한 차이로 탈락한 지원자에게 필기시험 결시 예상 인원만큼 추가로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합격인원의 20%를 예비합격자로 선발하여 총 210명에게 추가응시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 중 10명이 최종합격·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채용의 공정성과 포용성을 높이려는 공단의 치열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지원자가 공정한 기회 속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선진 채용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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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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