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김천김밥축제'기간 관광객들의 발이 된 ‘소풍택시’가 1만 명이 넘는 이용객을 기록하며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한 가운데, 김천시는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를 지역 대표 관광지와 축제까지 확대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6 김천김밥축제’ 기간 소풍택시가 총 4천382건의 이용 실적과 1만937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별 이용객은 축제 첫날 3천656명, 둘째 날 4천556명, 셋째 날 2천725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KTX김천(구미)역과 김천역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축제장까지 이동하는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소풍택시는 택시를 기반으로 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관광DRT 사업의 하나다.
시는 소풍택시에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국비는 4억 원으로, 기존 버스 중심 관광교통 체계를 보완하고 관광객의 이동 수요에 맞춰 보다 유연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또한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자의 호출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실시간 호출형 플랫폼을 활용해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김밥축제에서 축제장과 KTX김천(구미)역, 김천역, 스포츠타운 등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해, 외부 관광객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축제장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 확인된 이용 실적은 대규모 관광행사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를 보여줬다.
김천시는 이번 김밥축제 운영 경험을 토대로 소풍택시를 지역 관광과 교통을 연결하는 핵심 서비스로 발전시킬 방침이며, 향후 직지사와 연화지, 부항댐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김밥축제와 포도축제, 벚꽃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까지 연계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는 KTX김천(구미)역과 김천역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관광지로 이어지는 이동체계를 구축해 관광객이 김천 곳곳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관광지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이 특정 축제장에만 머물지 않고 주변 관광자원까지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천시 교통행정과장은 “소풍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로, 김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것”이며, “이번 김밥축제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김천 곳곳에 더욱 편리하게 방문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관광과 교통을 연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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