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의 안전이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고령군 기업인들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체험교육에 참여하고, 기업 간 소통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고령군상공협의회(회장 전해명)는 최근 충북 제천·단양 일원에서 회원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령군상공협의회 추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회원사 간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위험을 직접 살펴보고 예방 방법을 익히는 체험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 이론 넘어 체험으로… 산업재해 예방의식 높인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일정 가운데 하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 방문이었다.
참가자들은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 위험요인과 안전사고 예방 중요성 살핌과 동시에, 사업장에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관련 규정과 지침을 숙지하는 것뿐 아니라 위험 상황을 이해하고 실제 대응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되새겼다.
산업재해는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기업의 생산활동과 경영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이에 따라 기업 현장에서는 작업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위험요인 관리, 근로자 안전교육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고령군상공협의회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회원사들이 산업안전을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 기업 현장의 고민 나누고 상생협력 기반 다져
워크숍은 안전교육뿐 아니라 회원사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자리로도 진행됐다.
참가 기업인들은 경영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기업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서로 다른 경영환경에 놓여 있는 회원사들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 기업 간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의 노력뿐 아니라 기업 간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구축도 중요하다. 특히 산업안전과 인력 관리, 경영환경 개선 등 여러 기업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과제는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공동 대응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인들이 일상적인 경영 현장을 벗어나 안전과 협력이라는 공동 과제를 함께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고령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기대...지역 안전교육 기반 확충
고령군상공협의회는 이번 제천안전체험교육장 방문을 계기로 고령군에 건립 예정인 산업안전체험교육장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전해명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회원들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제천안전체험교육장 실습 교육을 통해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고령군에 건립 예정인 산업안전체험교육장이 지역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핵심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고령군상공협의회는 회원사 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체험교육장은 근로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사고 위험을 직접 체험하고 예방 방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산업안전 교육의 기반시설로 활용될 수 있다. 향후 고령군에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지역 기업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의 업종과 작업환경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근로자들이 실제 사업장에서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업 성장과 안전한 산업환경, 함께 추진해야
고령군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과 산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계 워크숍은 산업안전이라는 공동 과제를 중심으로 기업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회원사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생산성과 경영성과뿐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작업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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