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호원 구도심 활력 더하는 '플리마켓-채움축제' 31일 개최

깊어가는 가을, 경기 이천시 장호원의 텅 빈 구도심 상가들이 이웃들의 온기와 웃음소리로 따뜻하게 채워진다.

이천시는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장호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일원에서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호원 플리마켓-채움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리마켓-채움축제' 포스 ⓒ이천시

이번 축제는 '2026년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호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직접 주관해 잊혀가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을 향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특히 한동안 비어있던 구도심의 공실상가들이 이날만큼은 정겨운 문화와 교류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천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전시,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멈춰있던 골목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행사장 곳곳은 정이 넘치는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한데 모이는 벼룩시장(플리마켓)과 나눔장터가 열려 소소한 나누는 기쁨을 전하고, 향수 만들기, 캐리커처, 목공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더불어 장호원의 오랜 역사와 특색 있는 풍경을 담아낸 사진 및 손글씨(캘리그래피) 작품 전시도 함께 펼쳐져 지역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한껏 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흩어졌던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단단히 묶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가 지속가능한 장호원 도시재생을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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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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