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소상공인 상생협력 공로 '행안부 장관상'…공기업 유일

전기요금 최대 6개월 분할납부·정부 지원금 납부 확대 등 경영부담 완화 성과

▲ 2026년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이진화 한전 고객서비스실장.2026.10.23.ⓒ한전

한국전력이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기업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지난 23일 열린 '2026년 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한전은 코로나19와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요금 부담 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정부와 협력해 소상공인 전기요금 감면사업을 지원했으며, 2023년부터는 냉·난방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과 겨울철에 전기요금을 최대 6개월까지 나눠 납부할 수 있도록 분할납부 제도를 확대했다.

또한 2025년과 2026년에는 경영안정바우처 등 정부 지원금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납부 범위를 넓혔다.

집합건물 관리주체의 전기요금 체납으로 입주 소상공인들이 영업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변압기설비 공동이용 계약 범위를 확대하는 등 관련 제도도 개선했다.

소상공인이 에너지 지원 정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 강화에도 나섰다.

한전은 에너지 절약과 지원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슬기로운 전기생활' 플랫폼을 구축해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정보는 한전 슬기로운 전기생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전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소상공인은 민생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상생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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