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 참가 대구 스타기업들, 해외 투자·수출계약액 작년 대비 4배 증가

올해 계약액 2천100만 달러, 로봇·첨단 섬유소재 등 대구 미래산업 분야 기업들

▲대구 스타기업 세계시장 두드려 2천100만 달러 계약(사진은 인더텍 서명 장면)ⓒ대구시 제공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 참가한 대구 스타기업들의 해외 투자․수출계약액이 작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FIX 2026’에 참가한 대구 스타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체결한 투자·수출계약액은 총 2천100만 달러로 지난 해 500만 달러보다 4배이상 늘어났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FIX 2026 기간 동안 ‘대구 스타기업관’을 운영하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스타기업 8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기업설명회(IR),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기술혁신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이같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더텍은 말레이시아 Heanco Airwael Luftech Engineering Sdn Bhd와 2천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해외 진출을 위해 디지털 치료 및 인지재활 소프트웨어 공동 사업화, 국제 보건의료 공공입찰 참여, 현지화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채비㈜는 인도네시아 PT Helio Synar Energi와 100만 달러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및 관련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현지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영합섬은 일본 MURASHO TEXTURED CO., LTD.와 100만 달러 규모의 폴리에스터 원사 및 가공사 공급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엔디로보틱스는 독일 SPICENERGY GmbH 및 KTW Germany와 각각 50만 유로, 30만 유로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맥봇(Magbot) 플랫폼의 독일 유통 협력과 로봇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로봇, 첨단 섬유소재 등 대구 미래산업 분야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해외바이어 발굴부터 수출계약 이후 사후 지원까지 연계해 기업의 해외진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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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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