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년도 교육·체육경비보조금 지원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사업 필요성, 교육적 효과, 지원 형평성 등을 종합 검토해 총 102개 사업, 50억 3,543만 원 규모의 지원안을 원안 가결했다.
주요 사업으로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는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해외 현장체험학습 경비 지원은 지역 학생들이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지원에 더해 태백시가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해 체험 기회를 늘리고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이 밖에도 통학 택시비 지원, 기숙사 급식비 지원, 방과후학교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학교시설 개선, 학교 운동부 육성 지원 등 교육활동과 학습환경 개선 사업을 담았다.
대중교통이나 통학버스 이용이 어려운 학생에게 통학 택시비를 지원해 등하교 여건을 개선한다.
기숙사와 급식소 건립비를 지원해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여건을 조성한다.
위원회에서 별도 논의한 2개 사업은 해당 학교와 협의해 추가 지원 여부와 세부 내용을 검토한다.
이번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는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한다.
사업별 지원 여부와 규모는 태백시의회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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