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 재학생들이 해군 부대와 함정을 찾아 강의실에서 익힌 군사 전문지식을 실제 군 현장과 연결하고, 미래 군 간부에게 요구되는 책임감과 임무 수행능력 이해와, 군의 임무 수행 환경, 승조원들의 생활을 경험하며 현장 중심 군사교육을 체험했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국방군사계열 재학생들이 지난 22일부터 23일, 1박 2일간 해군교육사령부와 해군 부대 및 함정 등을 방문해 부대 견학과 함정 승조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해군의 임무와 작전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함정 생활과 훈련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군 조직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응능력 등 실무 중심 교육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날 학생들은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잠수함과 잠수함 역사관을 견학하며 수중 작전 전력과 해군의 임무를 살펴봤다. 이어 해누리타워 군항 역사전시관에서 해군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확인하며 해양 안보를 담당하는 해군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해군 천자봉함에 승함해 함정 내부의 주요 시설과 임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군 예절교육과 현역 승조원들과의 대화도 이어져 군 생활의 특성과 함정에서 수행하는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함정에서 승조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숙박하며 당직 체험에 참여한 것은 이번 교육의 주요 과정으로, 함정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과 임무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환경을 경험하고, 공동생활에서 요구되는 규율과 책임, 구성원 간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튿날에는 함정의 전투배치와 소화·방수 훈련을 참관했으며, 학생들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승조원들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함정 운용에는 개인의 전문성뿐 아니라 명확한 지휘체계와 조직적인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했다.
복귀에 앞서 해양의료원도 방문했다.
학생들은 군 의료기관의 역할과 해군의 의무지원 체계를 살펴보며 작전 수행을 뒷받침하는 의료지원으로, 군의 임무가 전투와 함정 운용에만 국한되지 않고 장병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체계와 연계돼 있다는 점도 살펴봤다.
박준영 학생대표(1)는 “평소 강의실에서 배웠던 해군의 임무와 함정 운용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함정에서 생활하고 승조원들의 훈련을 지켜보면서 군 간부에게 필요한 책임감과 협동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이번 함정 승조체험은 대학에서 습득한 군사 전문지식을 실제 군 현장과 연계하고, 학생들이 군 간부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임무 수행능력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육·해·공군 등 각 군과의 협력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국방을 이끌어갈 우수 군 간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군부대 견학과 현장체험, 군 연계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군 직무 이해도와 실무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제 군 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군 조직의 특성과 임무 수행 과정을 이해하고,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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