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의 역사와 활동을 담은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번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한 4분 분량의 콘텐츠로,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됐다. 조선시대 안용복의 활동을 시작으로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와 독도에 터를 잡고 살아온 주민들의 삶을 조명하고, 오늘날 독도관리사무소와 독도경비대, 독도등대, 해양경찰, 119구조·구급대원 등 각자의 자리에서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콘텐츠는 독도의 날을 계기로 독도 수호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의 캐릭터를 영상 곳곳에 활용해 어린이들도 독도와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국어 해설을 맡은 김장훈도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목소리로 전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누리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영상은 유튜브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한인과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되고 있다.
한편 매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이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민간에서는 2000년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 제정을 추진했으며, 이후 독도 주권 수호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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