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가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일상 속 불편 사항부터 예산 낭비 사례까지 폭넓은 시민 제보를 접수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나선다. 시민의 눈으로 시정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본격적인 감사가 예고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전주시의회는 다음달 20일까지 시정 전반에 걸친 위법 및 부당 행정행위를 비롯해 시책 개선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현재 재판 및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인신공격성 우려가 있는 내용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익명 제안 역시 받아들이지 않는다.
접수된 제보는 면밀한 의회 검토 과정을 거쳐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핵심 감사 자료로 반영되거나 향후 의정활동의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이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의회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운영위원회와 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문화경제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별 전용 전화번호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제보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제보자의 개인 신상정보는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각 분야별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나누어 오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주만 전주시의장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부당한 행정을 바로잡는 한편,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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