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공지능전략위, 포항 찾아 제조업 AX 추진 현황 점검

경북AX랩·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찾아 실증사업과 AI 인프라 확인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하정우 부위원장과 지역특별위원회 위원 등 방문단이 지난 22일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를 방문해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현황과 AI 인프라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대구·경북 정책현장 방문 일정의 하나로, 지역 산업의 AI 활용 기반을 살펴보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TP, AI 기업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먼저 포항TP 제5벤처동에 위치한 경북AX랩을 찾아 초거대 클라우드팜 실증사업과 제조업 AX 지원 현황을 확인했다.

현재 경북AX랩에서는 10개 실증과제에 AI 솔루션 공급기업 18곳과 수요기업 12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어 임팩티브AI, 엠버로드, 포인드, 에코프로, 스톨베르그&삼일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AI 기술의 제조 현장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지원 수요를 청취했다.

방문단은 제5벤처동 5층에 조성된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도 둘러보며 초거대 클라우드팜 실증사업과 연계한 AI 인프라의 구축·운영 현황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포항TP 입주기업인 스트라드비젼을 방문해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 'SVNet' 시연을 참관하고, 전봉진 공동창업자 겸 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의 안내로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제조 AX 실증 기반부터 AI 인프라, 기업의 기술 개발 현장까지 지역 산업의 AI 전환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가 향후 국가 AI 정책과 지원 방향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인다.

송경창 포항TP 원장은 “이번 방문이 지역 기업의 AX 현장 의견을 국가 AI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AX랩과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하정우 부위원장과 지역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2일 경북 포항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청취하고, 지역 제조업의 AI 활용 확대와 산업 현장 적용·확산을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포항테크노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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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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