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수성구의원, 고향사랑기금 활용 확대 촉구

‘청소년 꿈 공간’ 조성 제안...주민 체감형 지정기부 사업 발굴 강조

▲김두현 대구 수성구의원(문화복지위원회)ⓒ대구수성구 의회

김두현 대구 수성구의원(문화복지위원회)이 고향사랑기금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에서 고향사랑기금의 효율적인 운용과 주민 체감형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수성구 고향사랑기금 잔액은 약 1억9000만원에 달하지만, 실제 사용액은 약 349만원으로 전체 기금 재원의 약 1.8% 수준에 그쳤다.

이에 김 의원은 기금의 안정적인 조성뿐 아니라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목적사업을 발굴하고, 모금된 기금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남 곡성군의 소아과 진료 지원과 광주 동구의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수성구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대표 지정기부 사업으로 ‘청소년 꿈 공간을 선물하세요’를 제안했다.

이 사업은 기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전용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로운 시설을 대규모로 건립하기보다 기존 공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특히 김 의원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 지정기부 사업 발굴과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검토를 비롯해 고향사랑기금의 중장기 활용계획 수립, 기부자 참여 확대, 사업 성과에 대한 홍보 강화 등도 주문했다.

김두현 의원은 "고향사랑기금의 성과가 단순한 모금 실적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기금 운용의 체계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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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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