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일행이 22일 경북 포항의 주요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을 찾아 지역 산업의 AI 전환과 기반시설 구축 상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국가AI전략위원회의 대구·경북 정책 현장 일정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이날 포항테크노파크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광명일반산업단지 내 네오AI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포항테크노파크에서는 제조업의 AI 전환 추진 상황과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영상인식 AI 기술 시연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는 제조 현장에 활용되는 로봇과 AI 기술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포스텍에서는 학생들과 AI 정책 관련 의견을 나누고 대학의 연구 역량을 산업 현장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방문단은 포항시 남구 광명일반산업단지 내 네오AI클라우드의 AI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40MW 규모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추가로 260MW 규모의 확장 계획도 검토되고 있다.
포항시는 철강 등 제조업 기반과 대학·연구기관의 기술 역량, 로봇 실증시설,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분야 청년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제조업과 연구기관, 실증 인프라를 연계해 AI 기술의 산업 적용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을 이어갈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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