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친환경 공영버스인 와와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정선공영버스터미널에 전기버스 전용 충전시설을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 9,600만 원을 투입해 정선읍 정선공영버스터미널 부지에 전기버스 충전소를 추가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선군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군은 전기버스의 신속한 충전을 위해 240kW급 급속충전기 3기를 추가 설치하고 총 6면 규모의 충전시설과 비가림 시설(캐노피)을 조성한다.
충전시설은 정선군 간선노선을 운행하는 공영버스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여러 대의 전기버스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구축해 운행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CCTV와 차량 진출입 차단기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충전소를 완공하면 충전 시간이 줄어들고 버스 운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2020년 전국 내륙지역 최초로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한 이후 노선 개편, 실시간 버스 위치정보 제공, 무료버스 운영 등 군민 중심의 교통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2021년부터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를 도입해 현재 14대의 전기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선군은 10월 말 3대를 추가 도입하고 2030년까지 12대를 추가 도입해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충전 인프라 구축은 전기버스 확대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충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량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전기버스 도입 확대, 충전 인프라 확충, 이용객 중심의 노선 운영 개선 등을 추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덕종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은 와와버스의 친환경 전환과 안정적인 운행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영버스 서비스 품질 향상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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