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봄내여성복합센터, 지방시대위원장 기관 표창

춘천시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일자리와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으로 성장하며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춘천시는 21일 충북 옥천군 관성회관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주최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 사례 시상식 및 성과 발표회. ⓒ춘천시

시상식에서는 춘천시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지현 춘천시 첨단산업과 정보문화산업팀장과 최귀자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장도 사업 추진과 운영 공로로 각각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운영 사례는 여성 창업을 위한 공간, 교육, 돌봄,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해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는 지난해 6월 우두동에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상 2층 규모에 창업공간, 교육실, 회의실, 스튜디오, 놀이방, 카페 시설을 갖췄다.

2021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했다.

현재 춘천YWCA가 위탁 운영 중이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 준비부터 사업 성장까지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는 구조다.

육아와 창업을 함께할 수 있는 환경도 주요 성과다.

센터는 가족친화 놀이방을 운영하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아이돌봄 인력을 확보했다.

여성들이 자녀를 동반해 교육에 참여하거나 창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경제활동 참여 문턱을 낮췄다.

창업지원시설을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이러한 지원은 실제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졌다. 센터에 따르면 예비창업자의 창업 전환율은 100%를 기록했다.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 사례 시상식 및 성과 발표회. ⓒ춘천시

실제 창업 성공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도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8월 말 기준 10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지원받고 있고 창업지원과 역량강화, 시민참여 프로그램 167회에 1,558명이 참여했다.

춘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 창업기업에 대한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입주기업과 졸업기업 간 멘토링 및 지역 창업지원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뿐 아니라 새로운 배움과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지역 안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센터의 역할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여성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창업과 일자리,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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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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