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구례군(군수 장길선)이 21일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개봉 소식을 알리며, 영화 촬영지인 구례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홍보하고 나섰다.
송일곤 감독이 연출한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으로,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를 겪은 두 여성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혜자,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차미경, 조성하, 이세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해방 직전인 1942년 이후 60년 만에 단짝 친구를 다시 만난 주인공 순옥(김혜자 분)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아픔과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구례군은 이 영화 제작을 위해 1억 원(도비 5000만 원·군비 5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이유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영상 콘텐츠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다.
영화가 촬영된 곳은 구례군 지리산산간학교와 백련공원, 간전파출소, 용방면 화장막 오픈세트장 등이다. 촬영기간 이곳에 배우와 스태프 등 약 120명이 머물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소비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구례군은 이 영화의 배경으로 지리산을 품은 구례의 자연경관 등 지역이 매력이 구례를 넘어 온 나라와 전세계로 자연스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례군은 이번 영화 개봉을 계기로 영화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홍보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배급사와 협의해 오는 11월 중 군민 대상 특별시사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를 통해 구례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의 매력이 전국 관객에게 널리 알려져 구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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