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통합본사·공공기관 이전 경남 유치에 만전"

조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부산·울산과 함께 공동 대응도 나서겠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는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조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조 본부장은 "공공기관 이전 통합은 지역산업·기업·대학·기존 이전기관을 연계해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드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이다"고 밝혔다.

▲조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이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이에 조 본부장은 "그동안 준비해 온 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정부·국회·지역 정치권·경제계·도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울산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이전을 대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본부장은 "통합본사의 입지는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니라 관련 산업과 발전소와의 연계 접근성·에너지 전환 대응력·기관 종사자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또 "경남은 주요발전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기업과 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 터빈·발전기 자체 설계 제조기업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풍력발전기 국산화 전문기업 유니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선도 기업인 SK오션플랜트와 성동조선 ▲에너지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전기연구원이 경남에 소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본부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통합·이전 정책에는 경부울이 공동 대응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지난 9월초 경부울 동남권 초광역 협력 강화 공동 선언을 기반으로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그간 경남도에서는 부울경 공동 대응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며 "광역 협력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와 상호 협력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즉 10월 말에 경·부·울이 한자리에서 공식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는 것.

조 본부장은 "이를 통해 발전공기업 통합 과정에서 동남권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공동 대응하겠다"고 하면서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능이 동남권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준 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부·국회·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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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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