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구용역 재개와 관련해 도 재정 부담 논란에 선을 긋고, 국가 재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는 추미애 지사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구용역 재개 결정을 밝혔다며, 일부 언론의 재정 부담 비판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도는 공항 관련 사무가 국가사무인 만큼 경기국제공항을 도 재정 투입 없이 국비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과 반도체·바이오 분야의 고부가가치 항공물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인천국제공항의 여객 수요가 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항공수요 분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민이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데 평균 1시간 22분이 걸리는 반면, 특별·광역시 평균은 49분이라고 설명하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도민의 공항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는 공항 건설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항공수요와 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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