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음식물쓰레기 공공처리시설이 있는데도 지역 음식점과 급식소 쓰레기를 외부 업체가 처리하면서 비용까지 지역 밖으로 빠져나간다는 지적이다.
채영병 전주시의회 의원(복지환경위원회)은 21일 열린 제4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채 의원에 따르면 전주지역 음식점과 급식소 등 약 750곳 음식물쓰레기는 관외 민간업체가 수거·처리하고 있어 처리비용도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
반면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하루 300톤 처리능력을 갖췄지만 올해 상반기 실제 처리량은 하루 평균 193톤에 그쳤으며 시설 운영을 위해 외부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 폐수까지 반입하고 있다.
채 의원은 "전주시 조례와 실시협약에 관내 음식물쓰레기 반입 근거가 이미 마련돼 있다"며 "하루 30톤만 추가 반입해도 연간 약 22억원 처리 수수료 수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 민간업체가 수거·운반하고 리싸이클링타운에서 처리하면 별도 수거체계 구축 없이도 추진할 수 있다"며 "추가 수익이 시 재정에 돌아갈 수 있도록 수익 배분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주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전주에서 처리하고 그 경제적 이익도 전주에 남겨야 할 것"이라며 공공시설 활용을 촉구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