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제2회 청년상’ 수상자로 박세웅 씨와 송진웅 씨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제2회 청년상 심사위원회’에서 청년기업가 박세웅(37) 씨와 문화기획자 송진웅(35) 씨가 각각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기업가 부문 수상자인 박세웅 씨는 선운마트를 운영하며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애향청년회 활동을 비롯해 올해 5월에는 사단법인 ‘마음만은 따스한’을 설립, 뜻을 함께하는 지역 청년 사업가들과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주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 씨는 지난 6월 고창군민 500인분의 식사를 자비로 마련해 제공한 데 이어, 7월에는 장애인 체육대회 참가자 250인분의 식사 봉사에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
문화기획자 부문 수상자인 송진웅 씨는 지역 문화 자산에 숨을 불어넣는 로컬 크리에이터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년 ‘문화대장간’ 기획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전통시장 인근 노후 상가를 직접 정비해 복합 문화 공간인 ‘이야기수집소’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병바위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의 가치를 알렸으며, 올해부터는 전북청년정책참여단 대표를 맡아 ‘2026년 전북청년축제’를 총괄 기획하는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주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2회 청년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제3회 고창군 청년페스타’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이날 수상자들의 공적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심사는 단순히 수상자를 뽑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본보기를 발굴하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홍보와 참여를 통해 청년상이 고창군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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