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도시센터, 역사·농산물 결합한 녹두 디저트 팝업 ‘마음은 녹두밭’ 성황리 마무리

제53회 고창모양성제 기간 3일간 운영… 동학농민혁명 스토리 담은 녹두 디저트 8종 선보여

▲지역 카페와 상생 협력 통해 고창만의 미식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제53회 고창모양성제 기간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고창읍성 앞 문화도시 홍보관 ‘안녕 라운지’에서 운영한 녹두 디저트 팝업 행사 ‘마음은 녹두밭’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창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과 대표 농산물인 ‘녹두’를 디저트라는 매개체로 재해석해 지역 미식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인 고창의 역사적 배경과 전봉준 장군의 별칭인 ‘녹두장군’ 스토리를 현대적인 감각의 먹거리와 접목해, 방문객들이 고창의 역사를 보다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존에 출시된 녹두 디저트 3종과 함께 ‘2026 고창 미식문화 콘텐츠 개발’ 사업에 참여한 지역 카페들이 새롭게 개발한 신메뉴 5종 등 총 8종의 녹두 디저트가 첫선에 올랐다.

기존 상용 제품으로는 ▲솔담브레드의 녹두쿠키와 녹두 마들렌 ▲도담공방의 녹두 카라멜 등 3종이 시식 및 판매되었으며, 신규 개발 메뉴로는 ▲우리들의 무장의 녹두 피낭시에 ▲트이어의 녹두 크림쫀득빵과 녹두 찰갱이 ▲안나브런치카페의 녹두양갱과 녹두푸딩 등 5종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센터는 새롭게 선보인 메뉴를 대상으로 방문객 시식평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맛과 식감, 적정 가격대, 실제 구매 의향 등에 대한 다각적인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수집된 피드백은 향후 제품 보완 및 상용화 상품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지역 카페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창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미식관광지도 구축 및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 등과 연계해 관외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고창의 유기적인 역사와 지역 특산물을 디저트라는 대중적인 매개로 연결해 관광객과 직접 소통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 및 카페들과 상생 협력해 고창만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독창적인 미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것이 실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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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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