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어르신들이 익숙한 동네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충한다.
태백시는 관내 경로당 108개소 가운데 지은 지 10년이 넘어 손길이 필요한 9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과 정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8개 경로당은 창호·단열·냉난방 시설을 새로 고쳐 어르신들이 사계절 내내 따뜻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황연부녀경로당은 이전·신축 공사를 완료해 새 단장을 마쳤다.
어르신들의 웃음과 소통을 돕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스마트경로당 106개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화상 노래교실이 열려 어르신들이 각자 가까운 경로당에 모여 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안부를 나눈다.
태백경찰서·태백소방서와 함께하는 안전 교육을 비롯해 실버요가, 공예교실,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교실이 어르신들의 하루를 풍성하게 채운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챙기는 주 5일 급식 지원 경로당은 지난해 62개소에서 올해 72개소로 확대했다.
10월 중에는 경로당을 직접 찾아 치매 조기검진·혈압혈당 측정·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정성스럽게 살핀다.
태백시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가장 가까운 보금자리"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웃으실 수 있도록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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