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국향대전 23일 개막…'정글 속 피아노' 식물전시관 새 단장

다육식물·아열대 과일 등 4개 전시관 운영…주말·공휴일 바나나 수확 체험도

함평군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함평엑스포공원 식물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국화 전시와 함께 다양한 식물과 이색적인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함평군은 국향대전 기간 다육식물관과 자연생태관, 아열대농업관, 수생식물관 등 4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육식물관에서는 용설란과 선인장 등 다양한 다육식물을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단풍이 든 다육식물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자연생태관에서는 야생화와 수목을 관찰하며 자연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함평엑스포공원 식물전시관ⓒ함평군

아열대농업관에는 용과와 백향과, 게욱, 커피, 파인애플 등 이색적인 아열대 식물이 전시된다.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바나나 수확 체험도 진행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꾸민 수생식물관은 '정글 속의 작은 음악회'를 주제로 열대식물과 수생식물 사이에 피아노를 배치해 이색적인 관람 공간을 연출했다. 관람객들은 식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자연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군은 축제 기간 전시관과 식물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남오 군수는 "국향대전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식물 전시를 준비했다"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특별한 가을 추억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화의 국화동산'을 주제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