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이 미국 가전업체 GE(제너럴일렉트릭)로부터 가전용 스테인리스(STS) 내지문 컬러강판의 품질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가 GE의 공식 제품 공급망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성과는 포스코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약 2년간 소재 생산부터 표면 가공, 물류까지 공급망 전반의 역량을 결집해 이뤄졌다.
포스코는 북미 프리미엄 가전 규격에 맞춘 특화 소재를 공급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고객사 관리와 현지 창고·물류 운영, 적기 공급 체계 구축을 담당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표면 품질과 가공성, 생산 안정성을 확보해 양산 기반을 마련했다.
GE에 공급되는 STS 내지문 컬러강판은 지문과 오염 방지 기능, 우수한 내구성, 고급스러운 메탈릭 표면 질감을 갖춘 제품이다. 엄격한 내구성 시험과 양산 검증을 통과했으며,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전면에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승인을 계기로 미국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가격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 차별화와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에서 생산·조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소재 시장을 개척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원소재 기술력, 당사의 표면 구현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GE 공급망 진입을 발판으로 북미 프리미엄 가전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