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행력 강화 등을 위한 국가사업 신설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이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탄소중립 선도 지방정부 100’ 국가사업 신설을 제안했다.
‘탄소중립 선도 지방정부 100’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실행하는 지방정부를 선도지역으로 선정하고,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을 통해 우수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박 시장은 일본의 ‘탈탄소 선행지역’ 정책을 참고해 △재생에너지 확대 및 건물 에너지 전환 △수송 부문 탄소 감축 △시민참여 등 분야별 정책 실행 기준 마련과 선도 지방정부 선정, 매년 이행실적을 평가한 뒤 우수 도시에 국고보조금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방정부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내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지역 여건과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지방정부가 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야 진정한 탄소중립의 실현이 가능하다"며 "광명시가 그동안 쌓아 온 탄소중립 정책 경험을 더 많은 지역과 나누고, 정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탄소 감축 성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2~24일 ‘2026 광명시 기후주간’을 운영한다.
‘기후주간’은 광명시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기후행동 실천 행사로, 올해는 재생에너지의 날(매년 10월 23일)을 기념해 ‘빛의 도시 광명, 재생에너지로 밝히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포럼과 토론회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