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본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즉각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추진본부는 20일 화순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순군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신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2027년 1월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시행 ▲정부의 국비 지원 비율 80% 이상 확대 등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화순군을 향해 "재정 부담만을 이유로 주저하지 말고 군민의 뜻을 받아 공모 신청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출범 취지에 걸맞게 농어촌 주민 모두의 삶을 책임지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김지숙·박상범·정학철 화순군의원들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시행에 화순군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들의 민생 해결, 인구 감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촉구했다.
특히 김지숙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부 시범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에 월 7만5000원을 내년 7월부터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금액의 차별도 없어야 하지만 시행 시기의 차별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 시범사업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면 다른 농어촌 지역도 같은 시기에 기본소득을 지급받아야 한다"며 "화순군이 전남광주특별시에 시행 시기 조정을 적극 건의해야 한다"주장했다.
추진본부는 기자회견 이후 이호범 화순부군수을 만나 주민들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군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앞서 화순주민 9193명과 13개 읍·면 이장 266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서명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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