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아시아개발은행 사업 첫 수주…아제르바이잔에 철도 디지털 기술 전수

철도공사 관리자 6명 초청 연수…AI 안전관리·차량 유지보수 기술 공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을 처음 수주하며 한국 철도의 디지털 운영기술을 해외에 전파할 기회를 넓혔다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을 처음 수주하며 한국 철도의 디지털 운영기술을 해외에 전파한다.

코레일은 ADB의 ‘아제르바이잔 철도 디지털화 역량개발’ 기술지원사업에 따라 아제르바이잔 철도공사 관리자 6명을 초청해 19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 철도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첨단 철도운영기술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내용은 설비 상태를 분석해 적정 유지보수 시점을 판단하는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기술과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철도 안전관리 플랫폼 등이다.

참가자들은 고양 KTX 차량기지와 철도교통관제센터, IT운영센터 등을 방문해 차량 유지보수부터 열차운행통제, 정보기술시스템 운영까지 철도운영 전반에 적용된 디지털 기술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이 ADB로부터 처음 수주한 사업으로, 국제기구와의 협력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레일은 2008년 국제철도연수센터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58개국에 한국 철도의 운영기술과 경험을 전수해 왔다.

앞으로도 국제기구 및 해외 철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철도운영기술을 활용한 해외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모 코레일 미래부문장은 “국제기구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K-철도의 선진기술력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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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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