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러너지원공간 2곳 추가 조성…생활체육 활성화 나서

APEC나루공원·금련산역에 편의시설 확충…러닝 프로그램·마라톤 대회 연계 추진

부산시가 시민들의 운동 편의를 높이고 일상 속 러닝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심 곳곳에 러너지원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과 연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20일 부산시는 이달 APEC나루공원과 도시철도 금련산역에 러너지원공간 2곳을 추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APEC나루공원 러너지원공간.ⓒ부산시

'러너지원공간'은 시민들이 달리기, 자전거 등 체육활동 전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탈의실과 물품보관함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지원시설이다. 시는 올해 3월 다대포 러너지원공간을 시작으로 5월 부산시민공원과 북항친수공원에 보조지원공간을 마련했으며 이번 2곳을 각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추가로 개소했다.

시는 러너지원공간을 시민 참여형 러닝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한 러닝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매주 열리는 달려라부산 러닝크루와 연계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고 23일에는 삼익비치수변공원에서 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개소를 기념하는 특별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대규모 축제로 도심 속 달리기 열기를 이어간다. 내달 14일 북항친수공원 일원에서 '달려라부산 러닝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오는 12월 6일에는 광안대교·부산항대교·남항대교를 잇는 세계육상연맹(WA) 공인 '부산브릿지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남정은 시 체육국장은 "러너지원공간이 시민들의 운동 편의를 높이고 일상 속 러닝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원하는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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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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