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140년의 대화, 하나의 건축’ 개막

김중업건축박물관서 내년 8월 31일까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건축적 가치 조명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5일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140년의 대화, 하나의 건축’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이어져 온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를 기념하고,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김중업이 설계한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40년의 대화, 하나의 건축’ 개막식 기념촬영 ⓒ안양문화예술재단

전시에서는 김중업이 프랑스에서 르 코르뷔지에와 교류하며 발전시킨 건축 철학을 비롯해 당시 주한프랑스대사 로제 샹바르와의 만남, 대사관 설계와 건립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관련 기록물과 사진·영상 자료도 함께 전시해 건축물에 담긴 시대적 의미를 소개한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한국의 전통적 조형미와 프랑스 현대건축의 감각을 김중업 특유의 건축 언어로 구현한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건축을 매개로 한 양국의 문화적 만남과 교류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전시는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내년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과 김중업건축박물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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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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