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집중호우에 전남 25건 침수 피해…나주 시간당 61.5㎜

19일 정오까지 비…비 그친 뒤 기온 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조례동 한 도로가 18일 내린비로 침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26.10.18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전남광주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리고 단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19일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남권역에는 도로·주택 침수 등 2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8시쯤에는 전남광주 화순 능주면 지석천 1교에서 도로 일부가 침수됐고, 오후 8시 56분쯤 순천시에서는 조례동 한 도로가 침수되는 등 9건의 침수 피해가 생겨 출동한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또한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서는 번개에 맞아 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만 광주지역 비 피해신고는 없었다.

18일 시간당 강수량은 ▲나주 61.5㎜ ▲해남 42.9㎜ ▲화순 40.0㎜ ▲목포 37.2㎜ 등을 기록했다.

주요지점 누적 일강수량은 ▲나주 66㎜ ▲신안 65㎜ ▲화순 49.5㎜ ▲광주 49㎜ ▲해남 46㎜ ▲보성 46㎜ 등이다.

한편 이번 비는 19일 이른 오전부터 정오까지 전남 남부지역에 5㎜ 안팎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광주지역 낮 최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나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전남광주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구례 23도 ▲담양 22도 ▲화순 22도 ▲장성 21도 ▲영광 21도 ▲광주 2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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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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