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균(더불어민주당·평창1)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평창을 ‘대한민국 산림수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6일 제34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평창군 면적의 83%를 차지하는 숲은 가장 큰 자산임에도 주민 소득과 일자리 연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평창군은 2009년 산림수도 평창을 선포한 뒤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산양삼특구, 임업대학 운영,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 등 산림 기반시설을 조성해 왔다.
이 의원은 "이제는 기반시설을 갖추는 데서 나아가 지난 17년간 쌓아 온 정책과 시설을 임업인 소득, 지역 일자리, 청년 정착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평창을 산림수도 선도지구로 지정하고 강원도·평창군·산림청이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 가공·저온 저장시설 구축, 온라인 판매 및 지역 유통망 연계, 현장 규제 개선, 관광·임업 연계 등을 제안했다.
또 청년의 임업 창업과 산촌 정착을 위한 산주와 청년 연결, 창업 초기 장비·운영비 지원 및 정착수당 검토 등도 요구했다.
이정균 의원은 "평창은 이미 산림수도를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고 이제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인구가 줄어드는 산촌을 사람이 찾아와 일하고, 머물고, 살아가는 지역으로 바꾸는 정책을 평창에서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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